"흑석동에서 음악 교실을 시작한 지 10여 년, 20년 이상의 클래식 레슨 경험을 통해 음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성장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가족과 함께 음악을 나누며 문화적 자산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개개인의 성향에 맞춘 배움의 중요성을 깊이 느껴왔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음악 교육은 ‘잘 연주하는 법’을 가르치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음악을 듣는 시간, 함께 소리를 만들어가는 경험, 그리고 그 음악을 다시 사회와 나누는 과정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음악은 삶 속에 살아 숨 쉬게 됩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삶은 가족에게는 오래 남는 유산이 되고, 사회에는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이 됩니다. 아이부터 성인, 발달장애 아동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음악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음악을 배우고, 듣고, 함께 연주하며, 그 경험을 다시 누군가에게 기여하는 순환의 문화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 작은 경험들이 모여 개인의 삶을 바꾸고, 가족의 문화를 만들며, 지역과 사회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클래식 문화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표원장 명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