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다연 CCC 예술 감독
“음악은 저에게 언어였습니다.
말보다 먼저, 마음보다 깊게 다가오는 진심의 '영혼'이였어요.”
현재 맨해튼 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 석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É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병행 중인 피아니스트 및 예술감독 진다연은, 예술가로서의 길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걸어가고 있다.
예원학교 졸업 후, 더 넓은 음악적 세계를 향한 갈망을 안고 어린 나이에 도미(渡美)한 그녀는 맨해튼 음악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이수하며 Dr. Solomon Mikowsky와 학사를, Dr. Marc Silverman에게 석사를 사사받고있다. 뉴욕이라는 도시와 학교는 피아니스트 진다연에게 예술의 다양성과 엄격함, 그리고 “자신만의 언어로 말하는 음악가”라는 정체성을 요구했다.
그녀의 음악 여정은 무대 위에서도 꾸준히 빛을 발했다.
Manhattan School of Music의 <The Lives of the Piano> 시리즈(Malediction / Benedict 프로그램)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Dunwoody Village 콘서트 시리즈 리사이틀, 뉴욕 링컨센터 Bruno Auditorium 리사이틀, Marius Stravinsky 지휘자와 함께 Italy Perugia Orchestra와 협연 등, 미국, 유럽, 한국 주요 공연장에서의 다수의 리사이틀 역시 그녀의 음악적 성장을 함께해왔다.
국내외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진다연은 NYIAA 뉴욕 피아노 콩쿠르 1위, NYLIMC 뉴욕 국제 콩쿠르 Gold Prize Nominee 등의 성과를 통해 깊이 있는 표현력과 음악적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무대 위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넘어, 그녀는 음악을 삶 속으로 이끄는 교육과 기획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현재 New York Silvermusic School과 The Mistic Foundation 에서 교수진으로 재직 중이며,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CC(Classic-Culture Contents)의 예술감독으로서 진다연은 단지 연주에 머무르지 않고, 해설, 프로그램 기획, 공간 연출, 커뮤니티 예술 프로젝트까지 아우르는 색다른 예술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가 추구하는 “예술의 결”은 사람과 사람, 시간과 공간, 전통과 오늘을 잇는 감각의 흐름이며, 클래식 음악이 삶 속에서 진정으로 숨 쉬는 예술이 되기를 바란다.
“연주는 결국, 감정의 결을 타고 흐르는 순간이자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그 결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순간 음악을 만나고 있어요.”